국회 대정부 질문, 특검 수사 공방 _사막 카지노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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⊙앵커: 오늘 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특검수사와 새만금사업이 쟁점이 됐습니다. 이석호 기자입니다. ⊙기자: 대정부 질문에 나선 여당 의원들은 특검수사가 남북 화해를 저해한다며 수사중단을 촉구했습니다. ⊙배기운(민주당 의원): 원천적으로 잘못된 이번 특검은 조속히 마무리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 ⊙강금실(법무장관): 국무위원인 장관이 나서서 의견을 제시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. ⊙기자: 반면 야당의원들은 주변의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⊙민봉기(한나라당 의원): 걸핏하면 수백, 수천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목표로 검은 거래가 이루어지는 행태에 국민들은 분노하다 못해서 허탈해하고 있습니다. ⊙기자: 대통령의 공산당 발언에 대한 성토도 잇따랐습니다. ⊙김정숙(한나라당 의원): 공산당이 집권하는 것이 대통령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의 완성이라고 보는 것인지 이에 대해 대통령은 공개 답변할 것을 촉구합니다. ⊙기자: 스타 배우 출신 의원과 영화감독 장관 사이에는 영화론 논쟁도 벌어졌습니다. ⊙강신성일(한나라당 의원): 영화는 창부의 자식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. 창부의 자식이면 저는 창부를 손자가 되는 건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? ⊙이창동(문화관광부 장관): 그 표현을 학술적 수사로 비유로 사용했습니다. ⊙기자: 한편 오늘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은 의사 정족수 부족으로 오후 속개가 50여 분이나 지연됐습니다. KBS뉴스 이석호입니다.